[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믿음과 사랑을 받는 상품 및 브랜드를 발굴ㆍ격려하고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신라와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문화와 세계문화의 융합을 여는 문화박람회로 그동안 98년부터 7차례에 걸쳐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2006년에는 캄보디아와 공동으로 앙코르와트 일원에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했으며, 2013년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엑스포를 개최해 동서양 문명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터키 이스탄불을 ‘코레 열풍’으로 물들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동우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의 수상은 ‘실크로드경주2015’를 한 달여 앞둔 경주엑스포에 큰 선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8월 행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사람들이 경주를 찾아 실크로드 문화 축제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및 경주시 일대에서 ‘실크로드경주2015’를 개최한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 등 실크로드 국가와 경북도, 경주시 우호자매 도시를 포함해 40여 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연계행사 등을 테마로 신라와 경주, 경북 그리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전파할 30여개의 특화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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