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영천시가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충효문화 교육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충효문화 교육프로그램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ㆍ효ㆍ예ㆍ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인성함양과 미래 창조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청소년과 일반인, 기업체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는 충효정신문화교육이다.
교육은 경북선비아카데미, 청소년인성함양교육, 수시과정으로 나눠 연중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전통문화체험, 포은선생바로알기, 예학, 한학, 서예 등이다. 올해 상반기에 96기, 4천989명(학생 1천638명, 일반 3천351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하반기에 102기 5천200명(학생 1천700명, 일반3천500명)의 교육이 계획돼 있다.
경북선비아카데미와 청소년인성함양교육은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학, 인성과 예절, 경북유림의 독립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3천640명이 현재까지 교육을 수료했다.
수시교육과정은 당일과 1박2일 과정으로 나눠 포은선생의 충절사상과 효행 등을 배워 정신문화를 선양하고, 영천아리랑 배우기, 지역 문화유산 탐방, 붓글씨,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도 이어진다.
또한 포은선생을 비롯한 노계 박인로, 최무선장군 등 영천의 삼현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진다.
현재까지 지역 내 및 지역 외 1천349명의 학생들이 충절과 효행의 표상인 포은 정몽주선생의 정신을 일깨우고, 선현들의 삶과 전통예절을 몸소 체험했으며,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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