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 영덕군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협약병원과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의 아동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50만명 이상의 여성에게서 발생하고 있는 자궁경부암은 이중 절반이 넘는 약 28만 명 정도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90%이상 예방이 가능해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에 속한다.
그러나 50~6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접종비가 취약계층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영덕군 드림스타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방접종이 가능한 만 9세 이상인 초등학교 5~6학년 여아 20명을 대상으로 협약병원인 서창수 외과의원, 영남의원과 연계해 지난 8일 첫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 자궁경부암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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