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2015 영주시씨름왕선발대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시민운동장내 씨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개인전 6부문(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남자부, 여자부), 단체전 3부문(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개인전 각부별 1위부터 3위까지는 내달 21~22일 양일간 의성군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되며, 영주시를 대표해 출전해 도내에 영주시 씨름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 도시 영주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영주시는 지난해 펼쳐진 ‘2014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에서는 청년부1위, 고등부1위, 대학부2위ㆍ3위, 초등부2위ㆍ3위, 단체전 3위에 올라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장영우 영주시씨름연합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땀 흘려 훈련해 온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 및 대통령배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영주시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떨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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