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 하천 약 700m에 걸쳐 물고기 수천 마리가 의문의 떼죽음을 당해 경북도와 성주군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5일 경북도환경안전과장을 비롯한 직원, 성주군 환경위생과, 수자원공사, 해병전우회 등 30여 명은 폐사한 누치와 잉어 수천 마리를 수거하고, 하천수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물고기가 폐사한 시점은 지난 14일 오후에서 15일 새벽 사이로 추정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물고기 폐사 원인에 대해 “최근 기온 급상승에 의한 용존산소 부족 등으로 물고기가 폐사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나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은 “수십 년 동안 소하천을 지켜보았지만 이처럼 물고기가 떼죽음한 것은 본 적이 없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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