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ㆍ울릉ㆍ사진)의원은 15일 포항동성중ㆍ고 학생 및 교사, 학부모와 인근주민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포항의 시민과 학생들부터 「전국민독도밟기운동」에 우선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박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영토주권의 최후 보루인 독도는 ▲신라 지증왕(512년)부터 역사적 고유영토 ▲대(對)일본, 대중국, 대러시아 관계 속에서 지리적ㆍ군사적 국토방위의 거점 ▲배타적 경제수역(200해리) 확보와 영해확정의 기점 ▲각종 광물 및 생태 자원의 보고 ▲신비와 녹색을 간직한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우리가 반드시 지키고, 가꾸어야할 소중한 영토”라며 독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제가 1905년 독도를 불법적으로 영토로 편입한 시마네현 고시부터 을사늑약 체결, 카이로 선언, 포츠담 선언,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등에 이르기까지 독도와 관련된 일련의 역사적 과정과 기록들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일본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적이고 반역사적, 반평화적임을 낱낱이 지적하는 등 ‘독도가 왜 우리 땅인가’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입장변화가 과거의 침묵단계에서 분쟁지역 명시단계를 너머 지금은 불법적 점거 공식주장 단계로 점점 노골화되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과 미래세대에 대한 제2의 선전포고와 다름없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의 독도정책에 대한 대책과 필요성, 문제점과 방향에 대해서도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특히 독도의 실효적 지배와 영유권 강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독도방파제 건설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설치에 대한 내용들을 설명하면서 “독도입도지원센터는 현재 보류상태에 있지만 내년까지 총 72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고, 2020년까지 4천74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독도방파제 건설도 현재 중단상태에 있지만 지금까지 74억원의 예산이 반영되어 있어 반드시 추진되어야하며,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역시 우리정부가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과 분쟁을 고려하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지만 독도자원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반드시 추진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