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기관단체장 ㆍ애독자 등 300여 명 행사장 가득 메워 포항-경주 ‘형산강 에코프로젝트’ 탄력받는 계기 정철용 대표이사 “깊이있고 진실된 뉴스 전달할 것” 본지 창간 10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오전 포항시 북구 두호동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6층 파티오홀에서 애독자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의장 등 타지역 기관단체장이 축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 시장과 권 의장이 본지 창간 행사장에 깜짝 축하객으로 모습을 보이자 자리에 동석한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등이 이들의 포항 방문을 맞이하며 환영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는 최근 포항시와 경주시가 공동 추진 중인 ‘형산강 에코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앞두고 포항시와 경주시의 수장이 서로 만나 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창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이병석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부인 신은희 여사, 장경식 경북도의회부의장,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의장, 천기화 한동R&C그룹 회장 등 지역 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가했다. 정철용 본지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언론의 100년 역사를 다시 쓴다는 천기화 회장의 철학과 가치를 받들어 50여명의 임직원들은 그동안 지역의 곳곳을 누비며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며 “3천5백만 모바일 시대가 전개되는 상황에 인쇄 미디어의 설자리가 넉넉치 않은 현실이지만 시대가 빠를수록 신문은 깊어져야 하고, 시대가 속도를 얘기할 때 언론은 진실을 얘기해야 한다, 520만 경북도민이 알아야 할 지식, 건강 정보 등 다양한 장르를 깊고 진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언론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정론집필을 추구하는 경상매일신문사는 항상 긍정적인 보도로 지역의 언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형산강을 끼고 있는 경주와 포항은 서로 협력하고 융합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은 “경상매일신문사는 영남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가장 으뜸가는 선진 언론문화 기관으로 발돋음 했다”며 “앞으로 정론집필의 필봉으로 건전한 비판, 발전된 지식을 통해 포항시가 세계창조도시로, 일류도시로 발전하는 큰축이 되어 줄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상매일신문사는 시민과 함께 걸어 온 지역의 대표 정론지로 새로운 정책 대안 제시와 올바른 언론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포항시와 경주시는 물을 먹어도 같이 먹고 산불이 나도 같이 꺼야 한다”고 말하자 장내는 한순간 폭소가 터져나왔다. 이어 최 시장은 “형상강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면 포항과 경주 등 80만 시민들이 한데 뭉쳐 경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경주시는 포항시와 훌륭한 파트너가 돼 상생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본지 광고국 최영우 부장, 편집국 김기란 기자, 최보아 기자, 김경철 경주 본부장, 장부중 동부 본부장 등 5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 김하석 포항 중앙동 주민상가발전협의회장과 서기식 경주시 체육청소년과 스포츠마케팅 담당, 박흥수 창조경제포럼 제1기 원우회장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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