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8~19일 양일간 대구엑스코(EXCO)에서 ‘수시합격을 위한 나의 길 찾기’라는 주제로 ‘제6회 대구 진학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2016학년도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별 전형 정보를 한자리에서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1:1 맞춤 상담을 통해 수험생들의 대학 진학에 대해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열게 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전국 56개 대학이 동참해 총 10개 주제관을 구성·운영한다.
대학 입학사정관 및 진학 상담 전문가 100여 명이 대학별 전형을 소개하고 각종 입시 상담도 실시하는데 사전 신청자 4천200명을 포함해 총 1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참여하게 된다.
‘입학사정관 상담관’은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생부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 등 전형 서류에 대해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수시 상담관’에서는 진학 상담 전문가들이 올해 수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상담을 제공한다.
‘자기소개서관’은 학생이 작성해 온 자기소개서에 대한 개별 코칭이 ‘멘토-멘티관’에서는 인문사회계열과 수리과학계열의 대학생 멘토와 소그룹을 이뤄 학습 방법, 진로 설정 수시 대비 전략 설계에 대한 만남이 이뤄진다.
또 올해 새로 신설된 토크 콘서트관에서는 학생, 학부모가 입학사정관과 입시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시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진로와 진학에 대한 강의와 질의 응답 등의 시간을 가져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
‘대학전형 상담관’에서는 전국 56개 대학이 참가해 각 대학에 대한 정보와 입학 전형에 대한 상담이 실시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도하는 ‘상담심리역할관’에서는 에듀 소시오드라마(Edu-SocioDrama)라는 진로성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참가하는 학생들이 진학을 원하는 대학교의 전형요강을 직접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활동지를 마련했다.
박람회 참가 중 활동지를 통해 대학의 전형을 듣고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대학의 입시전형을 이해하고 분석해 기록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가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는데 그치지 않고 전형요강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이번 박람회는 1,2학년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논술적성관’, ‘개별면접관’, ‘대학전공 체험관’을 통해 대입 전형과 학과 전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박람회 홈페이지(https://dgjinhak .kr)를 통한 예약 신청 결과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접수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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