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이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경북도내 12개 학교 중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2015 음식디미방과 함께하는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예절 아카데미는 한복 바르게 입기, 절하는 법 등 인사법 교육과 밥상머리 교육 등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은 물론 음식디미방 음식만들기, 식사체험, 유적지 탐방 등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정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울진 온정중학교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이번 예절 아카데미는 40여 개 교에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인기를 더하고 있어 군은 투호던지기와 제기차기,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양군은 내년부터 참가대상 학교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양군은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와 함께 외교사절 등 오피니언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5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 수도권지역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경북 가족여행단 운영’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내외국인들이 장계향 선생의 삶과 정신은 물론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식디미방의 세계화, 한국의 대표음식 그리고 건강음식으로서의 음식디미방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기회로 삼아 명실상부한 세계명품한식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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