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은 선택이 아니다.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는 것에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리 녹녹치가 않다. 매년 여름, 겨울 전력 피크시 에너지 절약을 외치지만 공허한 메아리로만 사라지고 매년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치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초유의 정전사태까지 발생했지만 실제로 얼마만큼 심각하게 느끼고, 에너지 중요성에 대한 생각이 얼마만큼 바뀌었는지 의문스럽다. 더 큰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 다시 한번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본다.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이행해야할 사명이다. 에너지 사용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전력요금을 현실화 하여 전기를 아끼고 절약하는 국민적 정서와 스스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적정 예비율 확보 및 발전설비를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설비 이용율 최적화 하여야 한다. 전력사용량이 많은 시간대는 우선 전력사용 분산을 유도하여 피크 전력을 낮추고, 기저부하는 이산화 탄소배출이 적으며, 비교적 생산단가가 저렴하고, 용량이 큰 원자력설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친환경 에너지, 절전제품 개발 및 많은 사용을 유도하여야 한다. 태양광, 조력, 풍력, 지열 등 모든 에너지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이 이루어져 현실적으로 경제성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절전 제품개발에도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여타 국가보다 부족함 없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어떨까 ?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김진호 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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