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오후 8시 용산동 병암서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택음악회 ‘ㅅ’문화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ㅅ’문화콘서트는 실력은 있어도 설 무대가 없는 동네 예능인, 생활 예술인과 흥이 있어도 기회가 없는 음악동아리를 적극 발굴해 지역별 장소, 대상, 테마별 지역 특색에 맞는 국악, 현악, 클래식, 밴드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ㅅ’은 사람(人)이 선(善)하고 사랑하며 소통하는 생활문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총 22회 개최하는 문화공연 중 11번째 열린 이번 고택음악회는 지난 11일 오후 8시 지역문화 유산인 용산동 병암서원에서 열렸으며, 비가 오는 중에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공연은 팬플룻 연주가 손방원 씨의 오프닝 연주, 퓨전 국악그룹 ‘다온’의 공연 등으로 고택에 어울리는 판소리, 민요, 퓨전 국악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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