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ㆍ경북지방병무청은 15일 구미컨벤션센터(GUMICO)에서 경북지역 54개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병무홍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5년 경상북도 취업박람회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정부 3.0의 핵심과제인 ‘국민과 소통하고 서비스하는 정부’의 일환으로 산업기능요원, 맞춤특기병 등 특성화고 재학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알려주고 구체적인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개인별 맞춤형 병역이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 예술요원으로 편입돼 복무하고 있는 한호성 씨(사물놀이, 전주대사습 1위)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유승현 씨(피아노)의 자발적인 특기활용 재능기부로 ‘Healing을 위한 음악 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영래 청장은 “특성화고 중심의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복무자에게는 질 높은 일자리를, 지정업체에는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해 기술 강국의 초석을 닦는 국정과제”라며 유관기관과 학교당국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정책 현장에서 병역이행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역의무자의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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