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 기자]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이 완공돼 14일 오전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과 농립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과장,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 대표이사, 권영택 영양군수, 경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7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2013년 2월 사업실시계획인가를 받아 5월 공사를 착공한 이래 2년2개월 만에 완공한 영양사업장은 축산발전기금 144억원과 지방비 12억 원 등 총 15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건립했다. 이곳 사업장은 총 부지 13만9천876㎡에 씨수소 150두를 사육할 수 있는 최신 설비의 우사 2개동(9천981㎡), 정액 제조시설 1동(1천127㎡)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7개 시설 1만4천133㎡ 규모다. 특히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되도록 친환경적으로 설계됐으며 주변에 자연방역대가 설정돼 외부와 격리 및 차단방역에 유리하고 우사 내에 환기시스템 등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한편 현재 이곳에는 구제역 등 악성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로부터 씨수소 25두를 분산 관리하고 있다. 권영택 군수는 “이곳 사업장은 한우 씨수소를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이다”며 “지난 2012년 준공된 젖소개량 영양사업장과 연계해 영양군을 종축개량의 선두 메카로 성장시켜 지역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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