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가 14일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내일로 포항시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홍보단으로 선정된 50명의 대학생들은 홍보단 대표선서와 기념촬영 등 간소한 발대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 홍보대사인 김원효 씨가 참가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적극적인 포항관광 홍보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개그맨 김원효 씨는 포항의 주요관광지와 문화축제 행사를 직접 설명하고, 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포항시 김영철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를 이겨내고, 여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포항국제불빛축제와 각종 문화, 체육행사 개최로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일로 포항시 홍보단’의 젊은 감각으로 포항만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 포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로 포항시 홍보단’은 전국 대학생들이 코레일의 ‘내일로’ 여행상품과 연계해 자유투어를 하면서 포항 관광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코레일과 포항시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홍보단이다. 또 이들은 죽도시장과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 등을 둘러보고 오는 17일까지 조별로 UCC제작과 블로그 게시 등 각종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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