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유망 중소기업 육성 시책을 추진하면서 중소기업도 돕고 하절기 직원 업무능률 향상과 청사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는 일석삼조의 시책을 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관내 중소기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공공기관이 솔선해 지역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지역 공공기관 구매 책임자 회의를 개최한 바 있고, 분기별로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저변 확대를 위해 남산육교 외 1개소에 중소기업제품 홍보용 가로간판을 설치했다.
또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청 회의실에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송종명) 회원사에서 제작한 풍기인견제품을 전시하고 판로를 지원한데 이어 13일에 개최된 확대 간부회의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풍기인견 옷을 입고 회의를 진행했다
따라서 하절기 복장 간소화가 간부급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시 공직사회 전체로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이로 인해 직원 업무능률 향상과 청사 에너지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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