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들이 구립 4개 도서관(도원ㆍ달서어린이ㆍ성서ㆍ본리)에서 책을 통해 즐거움을 주고 알차고 뜻 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이번 독서교실은 평소 독서관련 학습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고 도서관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마련했으며 수강료 없이 무료로 진행한다. ▶ 도원도서관은 8월 12~14일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경제용어 설명, 합리적인 소비방법, 소비 계획서 작성 등 경제 교육을 위한 “도서관에 온 Money(머니)”를 운영하고, 배운 내용을 나만의 책 만들기, 북아트로 꾸며보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7~8월 중 도원, 유천, 대곡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환경, 고전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와 체험 교육도 실시한다. ▶ 달서어린이도서관은 7월 28~30일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논리로 생각하기” 강좌를 운영해 ‘논리’ 개념 알기, 생활 속 논리적 오류 찾아보기, 옛 그림으로 조상들의 삶의 모습 알아보기, 나의 꿈 이야기 등으로 POP작품과 팬시우드 작품을 완성한다. ▶성서도서관은 8월 11~13일 초등학교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Swimm y’ 등 영어 동화책 3권을 통해 사계절 익히기, 미니북 만들기, 역할극 등으로 구성된 “영어 동화책 재미있게 읽기”를 운영한다. ▶ 본리도서관은 7월 27~29일 초등학교 2~4학년, 중학생 각 2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 글쓰기” 강좌를 열어 동화구연, 인문학 글쓰기, 발표력 쑥쑥 스피치 교육 등을 실시한다. 초등부는 고흐 관련, 중등부는 공자 관련 도서를 미리 읽고 수업에 참여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분야별 전문 강사와 도서관 사서가 진행해 어린이들의 독서력 증진과 이해를 도와 생활 속 독서습관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과정별 우수자를 선정해 최우수 학생에게는 달서구청장상, 우수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독서교실 모집ㆍ운영일자는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여름방학 기간 중 달서구립도서관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책과 함께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사람과 책이 어우러진 사랑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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