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 대가면은 군도 45호선 구간 옥성리 도로변에 지난 3월 식재한 여름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가야산과 포천계곡 등 여름 행락철에 성주군을 찾아오는 주민 및 내방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무심코 스쳐갈 대가면을 만개한 코스모스가 잠시나마 내방객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면서 코스모스의 꽃말인 소녀의 순정을 만끽하며 가족 및 연인들 너도나도 사진을 찍으며 한 장의 추억을 담아가고 있다. 이병식 대가면장은 “특별한 관광지가 없는 대가면이 이 가냘픈 코스모스로 인해 면민을 비롯해 오고가는 내방객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아름다운 거리를 가꾸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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