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과학교육원, 대구초등과학연구회, 대구중등생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2015 대구광역시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가 지난 11일 두류공원과 범물중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는 대구 초등학교 5학년 400여 명, 중학교 1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우천과 메르스로 2차례 연기돼 드물게 7월에 열린 본 대회에서 학생들은 실험 기구 없이 자연 속에서 눈으로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고, 냄새를 맡는 등 오감을 활용해 자연현상을 탐구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했다. 아이들은 2인 1팀을 이뤄 지형과 흙을 관찰하고 식물의 특징을 조사하면서 평소 자주 경험하지 못한 흙냄새, 풀냄새, 숲의 향기를 만끽했다. 친구와 서로 대화하면서 진지하게 보고서를 작성하는 모습은 어엿한 자연탐사자의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초ㆍ중 각 3팀은 오는 9월 전국대회에도 참가하게 된다. 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자연관찰 탐구대회를 하면서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가 관찰하고 탐구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고, 자연을 이해하고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이번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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