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은 지난 9일 안동교육지원청 정보연수실에서 관내 초ㆍ중 담임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 관찰ㆍ추천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영재선발 방식을 담임교사와 단위학교에서 장기간에 걸친 학생 관찰을 통해 학생의 영재성을 판단하고, 선발위원회를 통해 학생에 대한 정보를 종합하여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신성초 강현구 교사의 학교에서 관찰ㆍ추천 영재선발에 관한 운영 사례 소개와 함께 영가초 김동균 교사의 GED 관찰추천 선발시스템의 활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영재 선발 방식을 영재성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관련된 지필검사 방식에서 교사 관찰ㆍ추천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담임교사의 영재학생에 대한 이해와 관찰 도구의 활용에 따른 전문성이 요구 된다.
이동준 안동교육청 영재교육원장은 “잠재력 있는 영재 선발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지필 검사 방식에서 탈피하여 교사들이 평소 학생에 대한 관찰을 통하여 영재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교사 관찰ㆍ추천제의 신뢰성을 높여 세상을 바꾸는 창의ㆍ인성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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