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 기자]고령군은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원당소하천 정비사업의 주민설명회를 지난 9일 다산면 나정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고령군이 추진하는 원당소하천 정비사업은 다산면 나정리 소하천 3.6km구간에 대해 예산 56억 원(국비 28억원, 군비 28억 원)을 투입, 호안 정비공사로서 치수ㆍ친수ㆍ경관을 고려한 자연 친화형 소하천 정비와 노후방재시설 정비로 여름철 수해예방을 위해 추진 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각 사업추진 대상지 마을의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설계 계획을 설명하고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현황, 당부 사항 등을 설명해 현지 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각종 지적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소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 계획설명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소하천이 계획대로 잘 정비돼 여름철 수해 피해가 없는 지역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2017년 12월 완공 목표를 두고 추진함으로써 향후 여름철 풍수해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설공사 추진으로 지역경기 활성화 등 내수경기 진작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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