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독도학교 프로그램인 재외동포 가족캠프를 11~19일까지 열고 있다.
참가자는 2월부터 6월까지 재외동포재단과 해외 각국의 한글학교 홍보를 통해 모집했다. 미국,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재외동포 80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우리역사 이해를 위한 독립기념관 전시관 및 야외전시물을 탐방한다. 또 독도가 우리 땅인 증거와 독도자연 탐구활동, 독도입체지도 만들기, 독도식물 섬기린초 심기와 같은 체험활동 실시한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는 2013년 개교 이후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초등단체, 중학교, 관람객, 가족대상의 교육프로그램에 연간 78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외동포재단, 호주 한인광복회, 미국 실리콘밸리 한글학교와 협업, 재외동포 가족캠프를 처음 개최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재외동포들에게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캠프를 매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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