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1일 ‘문화가 있는 삶 행복한 포항’이라는 주제로 ‘하절기 문화마당 상시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포항운하와 중앙상가에서 열린 첫 공연은 여름 주말 저녁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포항운하 공연은 아리랑민속예술단에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민요, 부채춤, 화관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중앙상가 공연은 혼몰이 풍물단 동아리에서 상모돌리기와 풍물패 공연으로 지나가던 외국인과 아이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등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솔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빠른 클래식 연주와 앵콜곡으로 대중가요도 선보여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민 김민지(19)양은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시내에 나왔는데 각종 공연들이 펼쳐져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다”며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적인 공연을 보고 함께 신이 나 춤을 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정기석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예술공연 개최로 지역 문화예술 공연을 활성화 시킴과 동시에 포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절기 문화마당 상시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역 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하절기 문화 마당 상시공연은 7월부터 10월 말까지 열린다. 포항운하, 중앙상가는 매주 토ㆍ일, 환호해맞이공원(물의공원)은 매일 저녁 7시부터 클래식연주, 색소폰앙상블, 클라리넷, 플루트앙상블, 국악 곡연 등 다양한 장르로 44개 예술단체 및 동아리가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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