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ㆍ사진)은 12일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추가경정예산 중 경북지역 SOC와 관련된 예산은 총 11개 사업 3602억원이라고 13일 밝혔다.
그 중 동해중부선 철도망 구축 및 유라시아 철도 연계기반 구축을 위한 포항-삼척간 철도건설 사업에 1천억원이 반영되어 가장 크게 증액 됐고, 뒤이어 성산-담양간 88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609억원이 증액됐다.
사업부문별 세부내용으로 보면, 도로 관련 사업의 경우 상주-영덕 (200억), 성산-담양 (609억), 포항-울산 (500억), 대구외곽순환 (150억) 등 4개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적기 완공 및 초기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하여 1459억원을 증액했다.
특히, 상주-영덕간 구간은 동서4축 간선도로망이 서해안 중심으로 건설되는 반면, 동해안 간선도로는 상대적으로 지연되고 있어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조기건설이 시급한 실정으로 200억원 증액됐다.
철도관련의 경우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1천억), 이천-문경 중부내륙 단선전철 부설 (200억), 도담-영천 중앙선 복선전철화 (600억) 등 1800억원이 증액됐다.
이 외 부항댐 건설 (118억), 운문댐 치수능력증대 (100억), 구미권 국가산단 용수공급 (50억), 지방하천정비사업 (75억) 등 수자원 관련 사업에 343억원이 증액됐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이번 국토교통부 소관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철도, 도로,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고, 용수개발 및 댐 치수능력 증대 사업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둔 것만큼 감액 없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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