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전국 최우수 시상금 2억 원 투입 구직난 해소ㆍ우수인재 양성 나서 경북도가 청년층의 구직난 해소와 고용창출을 위한 우수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 받은 ‘경북형 청년일자리사관학교’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경북형 청년일자리사관학교’는 기존의 청ㆍ장년 중심의 인력양성훈련과는 달리 경북의 전략사업인 자동차부품산업, 원자력산업 부품산업과 3D프린팅산업 분야의 청년 신규인력 수요를 조사하고 맞춤형 교육 실시해 청년중심 전문 숙련공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지난 5월 2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받은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투입된다.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연계된 특화 교육 180명(취업 110명) 및 취업캠프 ▲취업지원센터와 협력, 미스매치해소 사업(미니 채용박람회 및 청년 고용네트웤 구축) ▲고용센터와 연계한 고용 창출ㆍ연계 및 유지를 위한 기업컨설팅 지원 ▲청년창업인프라 지원을 위한 기존 청년Mall 리모델링사업과 판촉프로모션 사업 등으로 꾸려진다. 도는 청년사관학교를 통한 취업을 적극 추진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CEO의 생산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뿌리산업 인력양성훈련(390명)등과 연계해 8월초부터 특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취업성공은 100개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770명 인력양성훈련을 통해 230명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대구고용노동청 및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을 실시하고, 미니 취업박람회를 매월1회 연말까지 여는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취업ㆍ사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