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천년고도 경주에서 왔습니다. 8월 ‘실크로드 경주 2015’로 놀러오세요” 지난 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는 ‘실크로드경주2015’를 홍보하는 목소리로 열기가 높았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품관광대전’을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홍보를 실시했다. 행사가 열린 DDP는 독특한 외형으로 건립된 문화, 패션, 전시 등이 총 망라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 이에 따라 행사홍보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엑스포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곳을 최대한 활용하고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팀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물배부, 홍보영상상영, 이벤트 개최와 함께 부스 방문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명품관광대전 홍보에 나섰다”며 “올 8월 경주로 오면 실크로드 세계여행을 떠나실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실크로드경주2015’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대전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자치단체들이 참여해 사흘 동안 지역의 특산품, 볼거리와 먹거리, 명품 등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로 주저앉은 지역경기를 회생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장으로 열기가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