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제1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가 지난 9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성영관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0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4일간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보현산별빛축제에 대해 평가용역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축제행사 개선 방향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ㆍ협의했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서 잘된 점은 주제관의 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50% 커서 쾌적성이 높아 방문자들이 주제관과 천문과학관에 대한 관람ㆍ체험을 원하는 경향이 높았던 점을 꼽았다.
특히 주제관의 경우, 축제 방문자 대부분이 방문했고, 지난해 축제에 비해 만족도도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프로그램이 증가해 방문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했다.
보현산 천문과학관의 경우, 전년도에는 관람횟수가 제한적이어서, 방문자들의 수요를 모두 수용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천문과학관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판매해 불만의 소지를 제거해 방문자들의 불만사항을 최소화했다고 평가됐다.
주제관은 천문ㆍ우주ㆍ과학과 관련된 전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과학적 경험을 제공했다.
보현산별빛축제의 방문자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높았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축제 프로그램이 별과 우주, 천문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과학 축제라는 축제의 정체성이 축제 주 방문층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에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주제관 프로그램에 대한 방문자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사실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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