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포항시는 지난 10일 축산시설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가축시장, 사료공장, 집단사육마을, 다두사육농장 등 관내 600여 개소의 중점 방역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는 9개조 18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에 대해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각 축산시설별 임무를 전달한 뒤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각조별 담당지역과 농가를 배정했다.
특히 이번 방역기동반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경예산으로 확보된 일자리로서 각 지역의 축산경영인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각 축산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소독요령 시범식 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장비 가동상태를 점검하며 출입통제 안내판 부착, 차량통제 차단시설 설치, 소독기록부 비치 등 농장별 준수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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