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는 지난 9일 다문화 방문교육지도사와 센터 직원 27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방법, 신고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다문화가정에 음주흡연 문제, 경제적 빈곤, 자녀양육 태도 차이, 편견, 문화 차이 등으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방문교육지도사 및 센터 종사자들 위해 마련됐다. 방문교육지도교사들은 한국사회 적응과 정착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로 이들은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수시로 방문하고 가정폭력 발견 시 담당경찰관에 즉시 알려 피해가정이 상담, 경제, 의료, 교육 등 복지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날 교육에는 경찰서도 함께 참여해 다문화가정 내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정폭력 등 범죄 징후 발견 시 곧바로 경찰서로 신고해주길 당부했으며 가정폭력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급 연락망을 구성하는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윤영란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근절되어야 한다”며 “타국 땅에서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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