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 기자]칠곡군 2015 CIS 무역사절단은 파견 3일째를 맞으면서 본격적인 러시아 틈새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백선기 군수를 단장으로 12개 기업이 참여한 칠곡군종합무역사절단은 지난 6일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모스크바, 노브시비르스크, 불가리보스톡) 시장개척길에 올랐으며, 부직포 생산용 기계설비 프랜트부터 친환경 두부제품까지 현지 바이어가 선호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으로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참가한 부직포 제조용 기계설비 생산업체인 부광테크(대표 이종학)는 첫날부터 모스크바 남부 도시인 이바노브의 현지 시설인 엔지니어링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130만 달러 정도의 계약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지난 7일 종합상담 결과, 12개 업체의 현지 상담액 2천112만3천 달러, 향후 계약 예상액은 4천66달러 정도로 나타났다.
또 9일 현재 발전시설 등 중공업 도시인 러시아 남부 노보시비르스크에서 단체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SMI는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톰스크시에 위치한 러시아 3대 석유회사인 Transneft까지 400㎞의 거리를 4시간 반 동안 달려가 현지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칠곡군은 12일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날아가 부동항인 블라디보스톡에서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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