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 기자]김항곤 성주군수가 민선6기 2년차 첫행보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군수는 내년부터 예고된 중앙정부의 재정개혁에 따른 계속사업의 원점 재검토(zero-base) 등 강도 높은 재정개혁으로 예년에 비해 국비예산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국비 확보를 위해 신속한 행보를 보였다.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송언석 예산실장과 구윤철 사회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면담한 자리에서 지역의 신규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주요사업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성주군의 2016년도 주요 국비확보 사업으로는 국토교통부의 ‘성주대교 가설’과 ‘성주2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등 10건에 434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 등 4건에 68억 원, 환경부 ‘상수도 관망정비사업’ 등 15건에 535억 원, 농림축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 등 7건에 207억 원 등 총 36개사업 1천244억 원이 꼭 지원될 수 있도록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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