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가 올해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준비 태세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18일 ‘2015년 경상북도 적조피해 예방대책 회의’에 참석해 유관기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예찰ㆍ예보를 매주 단위로 강화하고, 적조 출현 시에는 예찰ㆍ예보를 매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어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황토 적치장 4개소(남구 3, 북구 1)에 황토 9천506여t을 적치 보관하고, 포항시의 자체 방제 장비인 전해수 황토 살포기를 동빈부두에 정박대기 시켜 유사시 양식장 주변에 황토를 살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황토 살포기는 매월 1회 이상 가동 상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일 4번째 사전 살포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자체 적조대책반을 구성해 각 양식장별로 방문, 적조피해 예방 점검과 홍보를 실시하고, 양식 어업인들에게 사육조가 누수 되는 곳이 없는지 사전 점검하도록 하고, 액화산소 보유량을 조사해 부족분을 보충하도록 조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일단 적조가 발생하면 야간에는 가급적 가능한 취수 금지 등 적조발생 단계별 행동요령을 숙지해 적조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적극 지도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유사시 즉시 대응 가능한 대비태세를 갖춰 적조피해 없는 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31만5천 마리 폐사로 5억7천500만 원의 적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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