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멕시코 州정부ㆍ국립대와 협약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가톨릭대가 7일 멕시코 꼬아우일라(Coahuila) 주(州)정부, 꼬아우일라 국립대와 학생들의 현장학습 및 취업을 위한 산ㆍ학ㆍ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지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유라코퍼레이션과 대가대 중남미사업단의 협력사업인 인턴십 및 해외취업연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와이어, 커넥터 등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유라코퍼레이션이 멕시코 꼬아우일라주 또레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주정부는 행정 지원을 하며, 꼬아우일라 국립대는 대가대 파견 학생을 위한 스페인어 및 문화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멕시코 꼬아우일라주 교육부장관, 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헤수스 오초아 갈린도 꼬아우일라주 교육부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멕시코의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고, 한국 학생들이 멕시코에 많이 와서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