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영남권 최초로 국공립 어린이집인 ‘생명숲어린이집’이 대구시 북구 산격동 산격주공아파트 내에 들어선다.
새누리당 권은희 국회의원(대구 북갑ㆍ사진)은 9일 지난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명숲 어린이집 공모 사업’에 경북 칠곡군과 함께 대구 북구가 선정돼 10일 오후 2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숲어린이집 건립사업은 19개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하여 추진하고 있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역점 사업으로, ‘대구북구생명숲어린이집’은 북구 산격주공아파트 단지 내 연면적 303㎡ 지상 2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북구가 선정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권은희 의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권 의원은 생명숲어린이집 건립 부지 마련을 위해 지난해 8월 직접 LH 대구경북본부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산격주공아파트 내 부지 사용 허가를 받았고, 인근 주민 협조를 위해 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주민들을 만나 사업 취지를 설명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열성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대구북구생명숲어린이집 건립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산격동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권 의원을 비롯 정원재 북구 부구청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지역 시ㆍ구의원과 지역 주민들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