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경북도농업기술원은 9일 늦장마로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점무늬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병 초기에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점무늬병 및 갈색점무늬병은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장마기에 주로 발생하고 있다. 발병이 되면 잎 표면에서 다시 병원균의 포자가 형성돼 전염되므로 전염된 잎을 빨리 제거해야 피해와 다음 해 발병도 줄일 수 있다. 특히 약초 점무늬병은 예방적 방제가 아주 중요하므로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당귀 점무늬병은 7월 하순에 나타나 8월 중순에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약간 빠른 7월 중순부터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방제 약제로는 터부코나졸 유제, 수화제를 1천배액으로 희석해 발병 초부터 10일 간격으로 살포해야 한다. 서동환 경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신규, 돌발 병해충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농가에서는 재배포장을 잘 관찰해야한다”며 “기술원에서는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방제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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