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최근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과 가족 여행이 많은 휴가철을 앞둔 시점에서 열린 이번 연수회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중심으로 한 안전교육과 함께, 자유학기제, 사교육 경감 및 창의ㆍ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역할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만들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먼저 연수회 제1부 ‘안전한 학교 만들기’시간에는 도로교통안전공단 이순열 교수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교육 특강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순열 교수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유형과 교통 행동의 특징, 그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내용과 행동 요령, 학부모의 역할을 동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 등 으로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시간에는 우리 지역 물놀이 장소의 특징과 함께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여 참가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2부에서는 울진교육지원청 장학사들이 자유학기제 운영과 정착,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경감, 창의ㆍ인성교육 활성화 등을 주제로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와 구체적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얘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수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에서 안전과 행복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것들임을 알게 됐다. 앞으로 학부모들이 앞장서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허정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복이라는 것도 결국 안전이 확보된 후에라야 가능한 것”이라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과 행복을 모두 지켜줄 줄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가 함께 힘써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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