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는 휴가철을 맞아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수산물 안전성 점검은 8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주요대상은 대형할인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어패류 중 수요가 높은 광어, 오징어, 소라, 키조개 등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장염비브리오와 중금속(카드뮴, 납)으로 검사결과 부적합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는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압류ㆍ폐기는 물론 생산자의 해당기관 통보 등을 통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7월말까지 국도변ㆍ유원지ㆍ해수욕장 주변 음식점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5명과 함께 식중독 발생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제가 우려되는 위해요소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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