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제18회 포항세오녀 문화제’가 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양성평등의 해를 맞아 ‘함께해요 양성평등! 행복해요 희망포항!’이라는 슬로건 아래 ‘남녀가 같이 가는 행복한 포항’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은 아트챔버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발전 유공자 및 아내의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헌신한 남편에게 주어지는 평등부부상 시상, 지역여성 최고의 영예인 포항시 여성상 시상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경제의 불씨를 살리자’ 퍼포먼스와 남녀차별과 사회악을 철폐하기 위한 격파 퍼포먼스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연출했다.
이밖에도 행사장 1층 로비에서는 ▲여성예술인연합회의 작품전시회 ▲포항차인회의 전통차 시음 및 다구 전시회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현장접수 특별부스 등 체험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소공연장에서는 (사)포항여성회가 주관한 포항여성영화제가 열렸으며 8일에는 아이코리아가 주관하는 부모성교육 세미나가, 오는 10일에는 색동어머니회가 주관하는 아이들의 바른인성 함양을 위한 ‘늑대아저씨 고마워요’ 연극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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