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 기자]김천시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도 점차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가족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고자 만 75세 노인과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5천58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치매 고위험군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다. 전수조사 대상 동지역 2천138명은 치매 검진사 교육을 받은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생 20명이, 읍·면지역 3천448명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전담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 치매홍보물 배부 등을 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는 어르신들의 시간지남력, 장소지남력, 기억력, 언어능력, 구성능력, 판단력 등 총 19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검사를 한 다음 인지기능 저하 유소견자에게는 협약병원에 의뢰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며, 치매로 확진 받을 경우 소득기준에 따라 치료비도 월 3만 원 이내에서 지원 한다. 우문경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치매검진 활성화를 위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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