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7일부터 8일까지 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잠상 신품종육성 지역적응시험 현장평가회 및 현장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는 농촌진흥청의 양잠분야 관계관, 7개도 잠업관련 기관장 및 연구원, 양잠농가 등 3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포럼에서 누에 및 뽕나무의 신품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결과를 검토하고, 양잠산업의 문제점 및 애로 사항 등에 대해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첫 날(7일)에는 뽕나무 시험계통 주요 특징 및 재배상 유의점, 동충하초 시험 평가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잠사곤충사업장의 누에사육 및 시험시설을 견학하고 신품종 육성 업무 현안과 애로사항 협의, 현장 기술교육을 가졌다.
8일에는 상주시 내서면 대규모 양잠 농가 밤원농원을 방문해 뽕나무 묘목 및 오디 생산 현장과 양잠산물 가공시설을 견학할 계획이다.
특히, 신품종 ‘대심’의 전지 및 전정 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시연을 가져 업무담당자 및 양잠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종원 도 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 장장은 “이번 행사가 우수한 품종 육성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양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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