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5일 의성전통시장 상인대학이 운영되는 의성마을금고 2층 강당에서 상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의 발전과 의성군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1시간 정도 강의를 했다.
김 군수는 “과거 60~70년대는 전통시장이 크게 번성해 지역경제의 근간이었으나, 현재는 대형마트 등장, 인터넷쇼핑, TV홈쇼핑 등 시장환경이 크게 바뀌면서, 전통시장도 변화의 시대에 적응해 가야한다”고 했다.
또 김 의성군수는 “최근에 발생한 메르스파동으로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으나 우리의성은 의성마늘이 있어서 사스도 피해가고 메르스도 없는 청정지역으로 시장경제가 위축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안심하고 생업에 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오인 의성전통시장상인회장은 “1946년 개장이래 군수을 초빙해서 특강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인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됐고, 시장경영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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