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독도에 문화와 상상의 옷을 입혀 전 세계에 알리는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독도 3D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독도 3D 애니메이션은 해양수산부와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야심차게 준비해온 사업이다.
도는 이번 애니메이션을 기존 역사, 인물, 국가중심의 아이템에서 벗어나 창의적 아이디어와 만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다양한 스토리 발굴을 통해 감성적 접근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은 7일 입찰공고 후 오는 17일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공개입찰을 통해 제작사가 결정되며, 지역 애니메이션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 업체와 공동 참여 시 혜택이 부여한다.
이상욱 동해발전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땅 독도에 문화와 상상의 옷을 입혀 전 세계에 독도가 평화의 섬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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