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올 5월 중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체의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에 따르면 5월 중 경북 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발생했던 유아산업의 부도여파가 완전히 소멸됨에 따라 0.02%로 전월(0.13%)에 비해 0.11%나 하락했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포항(0.03%)이 전월(0.19%)에 비해 하락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어음부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6월 중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이 지난 5월 26일 결정됨에 따라 향후 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워크아웃 당시 포스코플랜텍의 금융기관 여신규모는 총 5천여억 원 정도이었으며 6월말까지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어음부도액은 9억 3천여만 원으로 조사됐다. 5월 중 경북 동해안지역의 신규 부도업체 수는 1개로 부도가 발생치 않았던 4월에 비해 1개소가 늘었다. 또 5월 중 경북 동해안지역의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5백만 원으로 전월대비 3천1백만 원 감소했으며 부도는 포항에서만 발생했다. 한편 어음부도율이 소폭이나마 줄어든 요인은 장기 불황으로 돈의 흐름이 워낙 악화되면서 어음결재를 받지 않는 경제풍도가 조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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