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포항시가 2015 카누 청소년국가대표(감독 신광택) 하계 전지훈련 선수단의 유치를 성공시켰다.
시는 경북카누연맹(회장 유중근)과 긴밀한 협조 체계로 오는 29일부터 8월17일까지 20일간 형산강 일원에서 진행되는 카누 청소년국가대표 선수단 32명(지도자 6, 남자 18, 여자8)의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써 포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한 몫 거들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포항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다양한 먹거리, 천혜의 해양 자연조건, 스포츠 기반시설 등 포항만의 장점을 살린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지훈련 유치는 메르스 여파로 지쳐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줄기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 산업 발전과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민들의 친절의식 제고, 편리하고 저렴한 숙식제공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 이번 하계 전지훈련 성과를 기반으로 올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카누 청소년국가대표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사계절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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