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 기자]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권)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센터는 시험연구 사업을 강화하고자 2006년 기술보급과를 기술개발과로 변경하고 연구개발담당을 두면서 현재까지 총 67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해 왔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꿀벌을 이용한 수박 수정기술, 청국장을 이용한 자가액비생산 기술, 천연자재 및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발효효소제 생산 기술, 수박2줄기 방임기술 등 농업인 누구나 손쉽게 현장에 접목 할 수 있는 기술로 노동력 절감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생물을 이용한 작물생육촉진 기술은 안전농산물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농약과 비료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날개형멀칭비닐과 양송이 버섯 자동이송 컨베어기는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라 구미지역에 적합한 작목육성을 위해 아열대식물인 만감류(한라봉, 천혜양, 레드향, 황금향), 백향과, 키위, 베리류 등과 건강기능성 작물(아마란스, 퀴노아, 흑조, 콜라비, 흑당근 등)의 재배를 실증시험 중이며, 이밖에도 씨 없는 미니수박재배와 방울토마토 포복재배 연구 등 농업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농산물 수입개방, 농촌노동력 감소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과거 농업기술보급의 기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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