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 공문 없는 주간’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주간을 도내 전학교로 공문을 발송하지 않도록 하고, 매주 수요일은 ‘전 학교 공문 없는 날’로 지정 시행한다. 김희철 학교지원과 과장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기안담당자에게 학교로 공문을 보낼 때는 유사한 종류의 문서를 반복 발송하지 않도록 통보했다”며 “결과적으로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만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도입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청과 교육지원청은 매월 학교로 발송한 공문량 통계를 활용해 학교 현장에 공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각 과장은 관내 학교 방문ㆍ행사 등을 활용해 수시로 지도ㆍ점검토록 당부하고 홈페이지 팝업창과 전광판에도 올려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본청과 교육지원청은 이번에 시행하는 공문없는 주간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분석해 교사 만족도를 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다”며 “일선 학교에서도 교무행정사와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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