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일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대구광역시의회에 심의ㆍ의결을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기정예산(2015년 본예산 : 2조 6천355억 원)보다 2천57억 원(7.8%)이 증액된 2조8천412억 원으로 본예산 편성 시 부족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신규 사업을 최대한 지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적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본예산 편성 시 재원부족으로 확보되지 못한 5개월분(8~12월) 누리과정 무상교육비 804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또 장기근무로 인한 교원 조직의 침체 방지, 교직 사회 신진대사 촉진 등 교원 조직의 활력 제고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명예퇴직 희망자 전원이 퇴직할 수 있도록 명예퇴직에 소요되는 비용 382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위험시설 개축(대수선), 노후시설개선 및 다목적교실 증축 등 교육여건개선시설비 276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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