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 영덕군은 전체면적의 약 80%에 달하는 울창한 산림과 95km의 해안과 접하고 있는 청정바다를 중심으로 바다, 강,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 황금은어, 복숭아, 신선해산물, 영덕대게, 산송이 등의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관광지로 명성이 높아 연중 관광객들로 붐빈다. 특히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더욱 넘쳐나는데 올해에는 인근에 KTX포항역이 개통되어 훨씬 편리해진 교통망을 기반으로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 유치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영덕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여름 피서 장소는 바다이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은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다. 전국 최우수해수욕장으로 5회 선정된 명사20리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한 장사, 대진의 지정해수욕장과 경정, 남호, 하저, 오보 등 해안가의 마을단위 해수욕장 어디를 가나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동해의 아름다운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월말부터 8월초까지는 고래불ㆍ장사ㆍ대진 해수욕장에는 해변축제가 열려 대합잡이, 오징어잡이, 후리그물끌기, 광어맨손잡기, 수중풋살대회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낙동정맥의 한줄기인 팔각산을 중심으로 옥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옥계계곡, 150년이 넘은 울창한 송림과 함께 펼쳐진 오천솔밭 유원지와 7가지 보물을 지닌 칠보산 숲 속에서 피톤치드를 맡으며 힐링할 수 있는 칠보산 자연휴양림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덕의 대표관광지인 블루로드와 작년에 완공된 산림생태근린공원 역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사계절 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바닷길과 해송숲, 명사이십리 백사장,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절벽 등 다양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64.6km의 에코힐링로드인 블루로드에서는 영덕 바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여름 휴가는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여름관광 종합선물세트 영덕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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