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에 위치한 “금봉자연휴양림”이 지난 2월부터 시설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최근에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방시설 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 객실내부 교체 공사로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친환경 소재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더불어 주변 환경정비 및 진입로 포장공사와 함께 교통 편의시설을 구축, 휴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휴양림은 피로와 메르스 공포에 지친 현대인의 힐링공간으로 재정비됨과 동시에 여가생활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올여름 휴가기간에 보다 많은 산림 휴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휴양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사소한 시설 개보수작업도 잘 개량해 놓아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개선했다. 금봉자연휴양림은 모두 24개의 숙박시설과 등산로, 족구장, 물놀이장 등을 갖춰 사계절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4년 10월 개장 이후 지금까지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약 13만명에 이른다. 매월 첫날 인터넷 홈페이지(www.gu mbong.go.kr)를 통해 휴양림 이용을 예약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금봉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54-833-01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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