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경찰이 감성과 경찰이 만나는 수채화 같은 치안정책 홍보영상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경북지방경찰청 홍보실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첫 번째 이야기’ 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편의 감성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제작은 외부제작을 의뢰하지 않고 홍보실 직원들이 연출, 카피, 나레이션, 촬영, 편집까지 직접 맡았다. 감성영상은 ‘슬로우 모션 기법’을 적용 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A기업의 ‘사람이 미래다’라는 시리즈 광고영상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영상은 안정적인 느낌과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여운이 남는 시적 언어로 나레이션과 카피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감성영상은 ‘열정’이라는 주제로 신임경찰관들이 출연하고 있으며 ‘소중한 사람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을 버릴 줄 아는 사람...’이라는 카피와 함께 신임경찰들의 ‘열정’과 ‘의지’를 잔잔하게 풀어냈다. 두 번째 감성영상은 ‘행복은 소중한 사람과 마주 앉은 웃음 속에도 있고,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는 또 다른 사람이 있다’는 카피한 가정폭력 예방 영상이다. 세 번째 감성영상은 학교폭력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홍보실 관계자는 “최근 학교 내 폭력과 함께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경찰청 차원의 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좋은 친구가 있는 행복한 학교로 들어오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에 제작된 네 번째 영상은 경찰에서 국민의 안전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문안 순찰’을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세 번째 영상에서는 영화배우 겸 탤런트 오승은 씨가 재능기부로 출연해 나래이션을 맡았다 오승은씨는 경산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과 경산을 오가며 연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감성영상을 총괄하고 있는 구희천 홍보담당관은 “4대 사회악 등 경찰의 주요정책을 밝은 이미지로 풀어내어 국민들에게 범죄와 싸우고 있는 경찰의 모습을 긍정적 색채로 표현하면서 따뜻한 영상과 부드러운 멜로디의 음향, 감성을 자극하는 시적 언어로 치안정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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