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악연맹, 독도 나루터서 ‘수호결의’ 다져
강석호 회장 “메르스 인한 경제침체로 관심 필요”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경북산악연맹(회장 강석호 새누리당 국회의원)회원 300여명이 지난 4일 독도 나루터에서 독도수호결의를 다졌다.
강석호 회장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일본은 제국주의적 발상을 즉각 중지할 것을 경북산악연맹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촉구한다”면서 “일본의 독도야욕은 동아시아의 평화마져 위협하고 있는 실정으로 일본은 독도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행사 후, 독도 경비대원들과 독도주민 김성도 부부에게 복숭아, 토마토, 참외 등 과일 20박스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한 울릉도 관광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강 회장이 적극 추진해 성사됐다.
이 자리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김유복 상임부회장, 배종국 안동시, 김길태 문경시, 최성모 구미시, 최용구 경주시, 성윤환 상주시, 김상열 영양군연맹회장 등 회원들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울릉도주민들이 세월호, 메르스로 격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면서 “울릉도는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확인됐으니 독도를 지키는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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